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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를 운영하면서 리더십 발휘하기
스탠포드 스타트업 강의
2019.10.26.

Standford 대학의 “How to start a startup” 강의를 팟캐스트에서 듣고 정리하며 개인적인 생각도 한 스푼 추가된 내용입니다.


창업을 위해 아이디어를 고안하고, 팀을 구성하여 제품을 만들고, 회사 운영을 위한 투자 자금을 조달하게되면 이제는 본격적으로 회사를 운영해야합니다. 하지만 막상 운영을 시작하게되면 어떻게 직원을 관리하고 회사를 굴려야 할지 모를 수 있는 것이 당연합니다.

이번 강의에서는 Paypal 및 LinkedIn에서 임원으로 역임하다, 현재는 기술 사업가이자 투자자로 활동하는 Keith Rabois가 회사를 운영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줍니다. 역시 경험이 많은 만큼, 모든 핵심 포인트를 설명하면서 본인의 경험도 같이 엮어 이야기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최근 강의 중에서 가장 유익하다고 생각됩니다. 아래의 링크를 통해 유튜브 강의를 한 번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YouTube 강의 링크

팟캐스트 강의 링크


Speaker 소개

Keith Rabo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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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탠포드 정치학 전공
  • 기술 사업가이자 투자자
  • Paypal 및 LinkedIn에 투자 및 관리위원으로 역임
  • 이외에도 모바일 결제 플랫폼 회사인 Square, 소셜 네트워킹 플랫폼인 Slide에 투자 및 임원으로 역임

회사 운영하기

Building a company is basically like taking all the irrational people you know putting them in one building, and then living with them twelve hours a day at least.

창업을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미래에 대한 멋진 청사진과 비전을 가지고 시작을 하게됩니다. 하지만, 막상 회사 운영을 시작하면 현실은 박스테이프로 여기저기서 터지는 문제들을 땜빵하기에 바쁩니다. 이래뵈도 회사의 대표인데 왜 때문에 빵꾸만 메꾸는데에 모든 시간을 할애하는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Keith는 여러 직원을 고용하여 회사를 운영하는 것이 생각처럼 간단하지 않다고 말합니다. 회사를 운영하는 사람의 목표는 여러 직원들을 데리고 최고의 효율을 만들어 내야합니다. 물론, 5명만 넘어도 한 곳에 잡아두고 일하게 하는데 많은 노력과 시간이 소요됩니다…

그렇다면 회사를 운영하는 대표 혹은 리더는 어떤 일을 해야하는 것일까요? Keith가 말하기를, 회사의 대표의 역할은 마치 논문이나 에세이를 수정해주는 에디터와 비슷하다고 합니다.

1. 문제를 간단하고 명확하게!

에디터가 마치 불필요한 글을 지우고, 핵심만 남기듯이!

  • 대부분의 직원들은 엄청 복잡하게 얽히고 섥힌 일을 주도적으로 이해하고 따라가는 것을 어려워함
  • 문제가 간결할 수록, 각자의 역할을 더 잘 수행할 가능성이 큼
  • 문제를 굳이 어렵게 만들지 말고, 최대한 간단하고 알기 쉽게 설명해주기
  • 또한, 문제를 설명할 때에는 한 번에 알아들을 수 있도록 명확하게 해야함

2. 리소스 분배!

  • 스타트업에서 리소스는 곧 회사의 HP (생명력)
  • 낭비되는 시간 및 인력이 없는지 매번 체크해야함 * 낭비되는 인력은 다시 새로운 일을 시켜야함
  • 한 명의 직원은 하나의 직무를 부여 받을 때에 가장 잘 수행할 수 있음

3. 주장을 확고하게!

  • 저널리스트이 작성하는 글과 같이 하나의 핵심 주장을 가져야함 _ 우왕자왕 노노 _ 리더가 우왕자왕하면 팀원들은 더 혼란스러워짐

4. 직무 위임하기!

  • 가장 최고 효율을 내려면, 일을 위임해야함 * 사장이 모든 일을 다 처리하면, 직원이 성장을 못함
  • 그렇다고 마이크로-매니지를 하라는 것이 아님 _ 직원들이 수동적으로 변함 _ (경험담) 대표가 일일히 모든 사소한 일들에 간섭하기 시작하면, 직원들 사기가 꺾이고 주도적으로 일을 안하려고 합니다… 왜냐고요? 어차피 의견내고 새로운 일을 추진시켜봐야 대표 마음에 안들면 까이고, 매번 진행 상황에 대해 설명해야하고… 마이크로-매니징은 적당히 해야합니다…

5. 회사 일을 투명하게!

  • 직원들은 회사에서 무슨일이 일어나는지 알고 싶어함
  • 작은 논의사항도 모든 직원들과 의논해보고, 피드백 받기 * 몇개의 인상깊은 피드백을 받는다면 그것만으로도 성공한것
  • 모든 미팅에 대한 스케쥴을 전직원에게 알리기 * 모든 직원들은 소속감을 가지길 원함

6. 결과물을 눈여겨보기!

  • 결과를 객관적으로 평가 가능한 기준 세우기 _ 항상 기준은 좋은 영향과 나쁜 영향 짝을 지어 보기 _ (예시) 양성 확률과 위양성 확률
  • 이상 현상을 눈여겨보기 * 데이터가 예상과 다르다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파악해야 고객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음

7. 디테일 챙기기

  • 사소한 일들에도 디테일한 부분들이 숨어있음 * 단순 업무 처리가 아니라, 그에 필요하거나 결과에 대처할 방법까지 아우르는 디테일 파악 능력
  • 이러한 디테일도 챙겨야 하는 것이 대표의 역할

직무 위임 잘 하는 방법

  1. 업무 성숙도에 따른 위임
    • 기준: 해당 직원이 위임하려는 직무를 수행한적이 있는가? _ 경험이 많을수록 위임하기 _ 처음인 경우, 더 자주 모니터링하기 (위임 노노)
    • 따라서, 매니지먼트 스타일은 절대적인 것이 아니라 직원들의 성향에 따라 적절하게 변화해야함
  2. 인재 발굴
    • 절대로 완벽한 팀은 없음
    • 팀의 효율은 직원 수에 비례하지 않음
    • 대다수의 뛰어난 직원들을 탄약에 비유 * 탁월한 직무 수행 능력
    • 하지만 탄약을 쓰려면, 총열과 같은 인재가 필요함 _ 총열 같은 인재는 컨셉에서 아이디어, 제품화, 그리고 고객에게 제공하는 모든 과정을 아우를수 있는 사람 _ 이러한 인재가 조직문화적으로도 매우 중요하고, 무엇과도 바꿀 수 없음
    • 인재 발굴 팁 _ 작은 책임이 필요한 일부터 시켜보기 _ 각 사람별로 어느 수준의 복잡한 문제 해결이 가능한지 그 정도가 다름 _ 사소한 직무부터 한단계씩 높여가면서, 어느 수준에서 힘들어하는지 찾기 _ 힘들어 하는 레벨이 그 직원이 자리할 위치 _ 도움이 필요할 때, 누구한테 물어봐야 할지 알고 해당 직원들의 자리에 가서 물어보는 사람이 있다면 총열 같은 인재일 가능성이 높음 _ 이들을 승진시키고, 많은 기회를 부여해라
    • 각 직원들의 러닝커브를 관찰하고, 회사의 성장속도를 이해해야함

맺는 말

그럼 오늘도 생각이 한 층 성숙해졌을거라고 믿고,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나 잘못된 정보가 있다면 코멘트로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Thank You for Visiting My Blog, Have a Good Da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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